며칠 전에 서울경제신문의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알파대디(?)라는 주제라고 했다.
일도 열심히 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아빠들을 소개하는 특집세션이라고 한다.

이 기사가 어제 서울 경제 신문과 인터넷에 실렸다
[리빙 앤 조이] 당신은 '알파 대디' 입니까?

오바마는 강아지를, 나는 계곡에 놀러가며 구루마를 끄는 멋진(!) 모습이다. ㅠㅠ;
 
오바마랑 같은 레벨이라며 아내는 좋아했다.


그런데...
관심이 가는 것은 기사에 딸린 코멘트다.
대부분의 의견들이 부정적이었다.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

나도 돈 있으면 알파 대디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의견이 있지만
사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다.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1979년 부터 15년 동안
부모님은 일년에 두 번(설날, 추석)만 쉬면서 장사를 하셨다.
1993년 황당한 교통사고로 고인이 되실 때 까지...
사고 이후, 업친데 덮친 격으로 소송이라는 무서운 제도로
남은 가족의 경제적 기반이 사라져 버렸다.

부모님과 함께 한 추억은 많지 않았지만
기억속의 부모님은 항상 우리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이었고
고인을 원망하지 않았다.

1995년 군 제대 후... 나는 2개의 아르바이트를,
남동생은 철거 막노동을 하면서 등록금을 벌었다.

경제적, 체력적 한계로 인해 이 세상에서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을때
지금의 장모님이 말씀하셨다 '힘들게 고생하지 말고 빨리 결혼 하라'고...
조건은 단 하나! 가톨릭에서 영세를 받는 것.

얼마든지 좋은 조건의 집안과 결혼할 수 있었던 아내였지만
나의 진심을 알아 주고 나를 선택해 주었다.

10개월의 교리를 통해 나는 세라피노(Seraphino)가 되었다
아내의 세례명은 중학교 때부터 세라피나(Seraphina)였다.
그래서 우리 가족 홈페이지가 lovesera.com 이다

1996년 여름, 25살, 대학교 3학년 여름 방학에 혜화동 성당에서 결혼을 했다.
축의금을 모아 대학 등록금을 냈다. 그 다음 학기 등록금은 아내가 벌어 왔다.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타고 힘들게 직장을 다니며 힘들게 번 돈.
눈물이 마구 마구 나왔다.

졸업을 압둔 1997년 11월, 한국이 IMF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었다.  
수십 곳에 지원 했지만 모두 낙방.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었다. 간절히 원하니까 되더라. 신기했다.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첫번째 직장에 들어 갔다.
아마 젋은 나이에 고생 조금 해 보고, 결혼한 내가 측은해서 뽑아줬나 보다.

취업에 성공하자 마자 1998년 10월 기다리던 첫아이 가은이가 태어났다.
그 후 4년 뒤, 2002년 월드컵이 한창 일 때 둘째 준영이를 낳았다.
튼튼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축복이다.




준영이를 낳고, 옛 직장의 이사님이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베풀어라"
그 뒤로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말이다.



이제 결론을 이야기 할 차례이다.
"가족, 직장 동료, 친구, 온라인 지인 들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베풀어라!"
이것이 나의 철학이다.


베푸는 것이 반드시 돈일 필요는 없다.
시간, 관심, 사랑, 배려 등 우리가 가진 것은 많다.  
알파 대디는 결국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가족에게 베푸는 사람이다.

요즘? 행복하다.

야생차체험관 9

그런데 혼자만 너무 좋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나쁜일이 생길 것 같아 불안하다.
그래서 기회가 생길 때 마다 자꾸 자꾸 좋은 것을 나눠주는 것이다. 겁나기 때문이다.

다시 정의하면 ...
알파 대디는 사랑, 시간, 관심, 배려를
가족, 직장 동료, 친구, 온라인 지인 들에게 베풀어 주는 사람이다.
 
이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며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이다.

더 많이 나눠 줄 수록 더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이 세상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참고로, 힘들게 막노동을 하던 사랑하는 나의 동생은
이제 10년차 공군 조종사가 되어 군 복무 중에 있다. 자랑스럽다.


 지금에 와서야 고백하지만 사실 우리 형제는 아내가 키워 주었다.
2009/09/03 15:55 2009/09/03 15:55
Posted by 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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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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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자꾸 블러거님들은 이 맘 약한 토댁을 울리시남요?
    멋진 남동생님께 저의 찬사를 전해주셈. 너무 짱 멋지심~~~

    간절히 원하니깐 되더라..하신 말씀에 힘이 불끈!!
    그래도 아직 맘은 울컥...

    언젠가 블러거 나무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최악의 순간을 대비해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의 모습이다..라 하신 댓글이 생각나요.

    너무나 행복하신 세라피노님^^ 화이팅!!

    ps 짱 부럽슴당. 내남자는 지금 뭘할까?ㅋㅋ
    전 카타리나 이지요~~~
    • 정진호
      2009/09/0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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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리나셨군요.
      어떤지...
      제 주위의 다른(?) 카타리나들을 보면
      대부분 성격이 좋고 말이 조금 많고
      사랑스러운 특징들이 있습니다.
  2. 2009/09/03 17: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멋진사람!!
    • 정진호
      2009/09/0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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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3. 2009/09/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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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잘 읽었습니다. 댓글 보니 정말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댓글을 보면 사람들이 정말 돈, 결혼, 자식 에 대해서 민감한거 같애요. 살기어려워서 그렇겠지요..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키워야 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정진호
      2009/09/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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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부터 나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조금씩 변해 가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불리한 환경의 영향에도 개개인에 따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고
      이런 분들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죠 :)
  4. 2009/09/03 17: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작 소중한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네요.
    • 정진호
      2009/09/0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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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참 공평한 것 같아요.
      한가지를 빼앗아 가면 또 다른 한가지를 주시거든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선물은 생각하지 않고
      빼앗긴 것에만 원망을 하면서 살아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서
      빼앗긴 것 대신 내가 받은 선물이 무엇인지 잠시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죠.

      누구나 다 한두가지 선물은 받는 답니다.
      다만 너무 바빠서 무슨 선물을 받았는지 모르고 살고 있을 뿐!
  5. 52
    2009/09/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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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님 저 세호입니다. ㅎㅎ 학교에서 선배님 뵙기 힘들었지만 누구보다 참 열심히 공부하시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늘 스스로 반성했었죠. 이번 기사도 보고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블로그에서 글도 읽고보니 많은 걸 느끼게 되네요!

    형님 늘 화이팅입니다!!
    • 정진호
      2009/09/0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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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우리 세호 왔구나!
      다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덕분이지 뭐.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신기한 일들이 한둘이 아니더라...

      세호도 늘 화이팅!
  6. 2009/09/03 18: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진호님의 새로운 면을 보네요... 주책없이 삼실에서 징징 울고 있다는. 완전 멋지셔요!
    • 정진호
      2009/09/0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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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글 쓰면서 질질 울었습니다. ㅠㅠ
  7. 2009/09/03 18: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는 아직 이정도로 온라인 상에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만한 준비는 안 되어 있는데... 솔직한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p.s. 저도 요즘 행복합니다. 제가 세상에 뭔가 도움이 되고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는것 같아서 좀 서운하지만 말이죠. ^^
    • 정진호
      2009/09/0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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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생활도 인터넷 생활도 12년 정도 되니까
      솔직해질 용기가 생기네요.
      과거는 보잘것 없었지만 적어도 현재의 나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는
      당당했나 봅니다.

      순선님. 세상이 순선님의 노력을 조금 늦에 알아 주더라도 너무 조바심을 갖지는 마세요.
      원래 나쁜 소식은 빨리 퍼지고, 좋은 소식은 늦게 퍼진답니다. :)
  8. 2009/09/0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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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좋습니다.
  9. 2009/09/04 03: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트위터가 엮어준 만남으로...
    이 글을 읽었습니다.

    도메인의 내력이 참 감동적입니다.
    멋진 아내를 통해 시작된 새로운 길에 행복이 이어지시길 빕니다.
    • 정진호
      2009/09/0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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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가 가지는 느슨한 연결이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지금까지의 제 이야기는 친해 지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술 먹으면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2~3시간 함께 이야기 하고 나면 대부분 아주 친한 관계가 된 답니다.
  10. 연마기
    2009/09/04 07:1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많이 느낌니다. 저도 한직장에 10년차 한지점에서만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걸 배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금전에만 연연해왔나 생각드네요 시간과 정성으로도 할수있을것같네요 잘읽고갑니다.
    • 정진호
      2009/09/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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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년... 대단합니다.
      저 역시 직장인이기는 하지만 금전적인 것을 쫒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만족을 느끼기가 힘들더라구요.

      금전적인 것은 한계가 있지만 사랑과 배려는 아무리 퍼 줘도 계속 솟아나요~
  11. 2009/09/04 09: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흐 글 읽으니 신혼때 생각이 무지 나네요.
    저도 고백하자면 제 아내한테 많은 걸 배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가끔 상처 받고 힘들어도 항상 나누고 베풀며 살으려 하는 아내에게 감동했었죠. 어찌 보면 사람 만들어준 것 같아서 항상 고마워 하고 있어요.
    • 정진호
      2009/09/04 22: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 근우님, 잘 계시나요?
      찬희 무럭 무럭 사랑스럽게 잘 자라고 있군요.

      자고로 아내말 잘 듣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군요.
      아내말 잘 듣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을
      저는 결혼 10년 만에 깨우쳤습니다.

      행복하세요~
  12. 2009/09/04 09: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마냥 해피해 보이기만 했던 교장선생님한테 이런 history 가 있었는지는 몰랐네요..맘이 왠지 짠..합니다. ㅡㅜ 그리고 다시한번 느껴보네욤..교장생님은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입니다! 이런 분한테는 악플같은 거 달리면 안되죠;;
    • 정진호
      2009/09/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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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생님.. 오랜만에 듣는 단어 군요.
      구라공주님 2002년 가을에 강남역 벙개에서 처음 만난 기억이 새록 새록... :)
      요즘 겪는 고민 잘 해결 되기를 빌께요!
  13. madam veronica
    2009/09/04 09: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세라피노님,

    만난적은 없지만,,
    너무나 멋진 아빠이신거, 너무나 잘 알고있습니다.
    행복한 가족사진 훔쳐보았고,
    언제나 건강하고, 멋지게, 화이팅이에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 . . . . . . . .
    • 정진호
      2009/09/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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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양이 요즘 얼굴이 점점 아름다워 지고 있던데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겠죠?
      그 때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멀리서 보내주신 응원 감사합니다.
  14. 2009/09/04 10: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말 느끼는 바가 많네요. 드라마가 따로 없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한결같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위에 구라공주는 저랑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근데 여기서만 구라공주로 부활하시는 거 같네요 ㅋㅋ
    • 정진호
      2009/09/04 22: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복댕이 태어나면 지금 보다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 지겠죠?
      소중한 선물이니 아름답게 잘 키우세요~
      사실 조금 많이 부러워요!
  15. 2009/09/04 12: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읽는동안 몇번 울컥 했네요.. ^^;
    대단하십니다. 여유라는것이 딴곳에 있었네요.
    항상 생각하고 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진호
      2009/09/04 23: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여유는 기다리면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님도 파이팅!
  16. 2009/09/04 13: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동이에요 ㅠ.ㅠ 잘읽고 갑니다. 저도 나름 행복하지만,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정진호
      2009/09/04 22: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노력을 좋지만 너무 집착은 하지 마세요.
      행복은 균형속에서 찾아 오더라구요.
      파이팅!
  17. 2009/09/04 14: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늘 차장님의 배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차장님을 알게 된것은 제 인생에 참으로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네요.
    • 정진호
      2009/09/04 22:43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우리 처음 면접 보던 날이 생각 나는 군요. ^^
      이제 곧 배풀 수 있는 기회가 올 겁니다.
      슬슬 준비 하세요!
  18. 2009/09/04 14: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차장님, 항상 열정있는 모습이 보기 좋으신데~
    이 글을 보니 더더욱 기분이 좋고 행복하네요~.^^
    • 정진호
      2009/09/04 22:42
      댓글 주소 수정/삭제
      신문에 소개 되지 않은 또다른 알파 대디님 오셨군요.
      황현수 팀장님도 항상 행복하시기를 빌께요~
  19. 2009/09/04 14: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느 분 링크타고 왔는데 너무 멋진 이야기네요.
    사람사이에서도 돈이나 조건만이 우선시되는 세태가 염증나게 싫었는데
    다행히 요사이 이런 분들을 종종 뵙게 되어서 힘이 납니다.
    링크해주신 기사 가서 댓글 보고 왔는데..
    그분들이 딱히 부정적이시라기 보다는 현 사회가 구성원들에게
    그리도 각박한 마인드를 자꾸만 심어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는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수많은 다른 답들을 내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저같은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어주시길 :)
    • 정진호
      2009/09/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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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사람인지라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나 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고
      운이 좋아서 인지 제 주위의 분들은 한결 같이 좋은 분들이고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답니다.
  20. 2009/09/04 15: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세라피노씨!
    눈물나게 감동적인 글을 우리 수녀님이랑 같이 읽으면서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그렇네요.
    그렇잖아도 어제 코엑스에 갔는데 많이 생각이 났어요.
    무슨 일이든 열심이고 충실하고 멋진 분을 알게 된 것이 복입니다.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지요.
    • 정진호
      2009/09/04 22: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수녀님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면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냥 원하기만 하면 안되고
      무엇인가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죠.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한번 뵈러 갈게요.
      만일 아무런 약속 없이 저희가 제주도에서 다시 만난다면
      정말 기적이 아닐까요? :)
  21. 2009/09/05 00:3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요즘 블로그 순례를 안했더니 이런 멋진글이... 저희 와이프도 알파대디 글 던져주면서 진호님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감동적입니다. 저도 진호님 "같은" 알파대디가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조만간 회포 한번 풀어요...
    • 정진호
      2009/09/06 23: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석찬님은 일단 가족들이 제주에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나들이 할 곳은 많겠네요. 그런데 워낙 바쁘시니... ^^;

      9월 중순에 LIFT ASIA에서 만나서 한잔해요!
  22. 원석아빠(지웅)
    2009/09/05 10: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미소짓는 친구.
    항상 자네 건강도 좀 챙기게..
    이미 지나갔지만,
    여기서 다시 한 번 생일도 축하해~
    • 정진호
      2009/09/06 23: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응! 고마우이!
      원석이는 쑥쑥 잘 크고 있지?
      엊그제 결혼 한것 같은데 벌써....
      시간 참 빨라!
  23. 빠른곰
    2009/09/06 21: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예전에 저의 지인이 저에게 해 주신 말중에..
    효도는 부모님이 계실때 하는것이지, 안계시만 할 수 없다. 계실때 잘해드려라. 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그것을 크게 보면 가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는것도, 좋은 아빠가 되는것도 항상 노력을 해야지. 나중에 해야지 언젠가는 되겠지 하면서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아빠가 되고보니, 좋은 아빠기 되기 위해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할것 같네요. ^^
    • 정진호
      2009/09/06 23: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과 가족을 사랑하는 것의 공통점은 바로
      '지금!' 이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돈 벌면, 나중에 시간 되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 그 '나중'은 오지 않습니다.
      매 순간 순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베풀고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 만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24. yusunny
    2009/09/07 02: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awwwww T_T 갑자기 아빠가 보고싶어졌어요 아빠가 바뻐서 많이는 함께 못해도 항상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하고 (넘치게!) 노력하는 모습이셔서 사랑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계속 좋은 아빠가 되어주세요 :)
    • 정진호
      2009/09/08 04: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유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해 주세요.
      철들고 나면 사랑읊 표현할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5. 이종승
    2009/09/07 08: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정차장님,

    글을 보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저 또한 멀리 지방까지 내려와 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과 공경을 함께 가지고 있답니다. 남들은 잡혀 산다 하지만 실상은 아닌것을 ㅎㅎㅎ
    며칠전 아가를 낳았습니다. 저와 닮은 손과 발 그리고 얼굴 모습을 가진 우리 아가를 위해 제 2의 인생이 시작되는 듯 합니다.
    슬슬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새롭게 이력서를 꾸미고 이것저것 고민을 많이 해야 할 듯 합니다.
    • 정진호
      2009/09/0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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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승님. 2세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항상 주위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단지 결혼을 했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되었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준비하시는 계획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26. 2009/09/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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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호님 블로그의 구독자로서 전부터 좋은 글, 정보 많이 얻어갔지만,
    이제서야 처음 글을 남깁니다.
    요즘 어떻게 사는것이 후회없이 사는 것일까? 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진호님의 글을 보면서 힌트를 얻어갑니다.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정진호
      2009/09/0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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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태님 처럼 종종 숨어있던 독자께서 코멘트를 남겨 주실 때
      참 즐겁습니다.
      책 준비 잘 하시고 후회하지 않는 행복한 삶 만들어 가세요.
      파이팅!
  27. 2009/09/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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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_ㅠ 아이 이렇게 감동적인 글이...ㅜㅜ
    • 정진호
      2009/09/0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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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행복해 보이는 우리 표대표님~ 9월말에 만나요! :)
  28. 2009/09/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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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 정진호
      2009/09/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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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바쁘시죠? 그래도 몸 생각하세요. 건강이 제일!
      10월 마지막 주에 뵙겠습니다. ^^
  29. 2009/09/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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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찡하면서 또 따뜻해 지는 글입니다.
    형제분의 웃음이 백만불짜리 미소같습니다. ^^
    • 정진호
      2009/09/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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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려 감사합니다.
      미소짓는 법을 배우고 나서 자꾸 좋은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
  30. 2009/09/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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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이 핑 도는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31. 2009/09/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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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훈 합니다~~~
    일과 가정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던 저도 알파 대디를 목표로~~~ 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
  32. 2009/09/2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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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스러운 요즘 도움이 되는 멋진 글에 감사드립니다
  33. 2009/10/3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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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장님 진짜 글 감동이에요ㅠ,.ㅠ 문제는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말씀...저도 간직하며 살아야 겠어요. 요즘 이런저런 힘든일이 많은데, 좋은 생각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감사~
    • 정진호
      2009/11/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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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요즘 지선님 힘드시구나.
      파이팅 하시고 "이 또한 지나 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지나가는 시간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생각해 보세요!
  34. 김진효
    2009/1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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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입니다. 좋은가정을 만드는 것. 정말 쉽지 않고, 아직도 영원한 숙제인데요... 이것을 이룬 것 같아보여 참 다르게 보입니다. 알려주세요~ 결혼한 저도 그 숙제를 풀고싶어요!!
    • 정진호
      2009/11/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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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녕하세요! 김진효 선생님. 이곳까지 방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간 되시면 저희 집에 한번 놀러오세요. ^^
  35. 2009/1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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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멋진 글과 행복과 감동을 주고 수고와 노력의 결실을 함께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연 직접 듣기 힘든데 기회를 주셔서 넘 감사해요
    세숙언니와 앞으로 함께 하는 한평생~ 아빠로서 남편으로 ~ 우선 건강하시고
    이처럼 가슴 찡하게 만들어주셔서~ 세숙언니 가족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해집니다~

    ^^ 가은,오토파파님 화이팅 하세요!!~
    • 정진호
      2009/11/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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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서은맘님.
      서은이 동생은 쑥쑥 잘 자라고 있나요? ^^
      부디 튼튼하고 사랑스러운 아기로 태어나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기도 드립니다!
  36. 2010/0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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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을 다시 읽고나니 제가 이제껏 가정, 남편에게 애썼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부끄러워집니다. 요즘 세라피나 자매님과 컴퓨터상이지만 행복한 시간을 갖고있답니다. 하루가 즐거워지는 이유중 하나가 되었네요. 형제님 책 꼭 대박나시길 바라며 한국가면 제가 열성팬이 될 것 같네요. 삶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열정'과 가정에 대한 '사랑'이 크신분이라 존경스럽구요.
    • 정진호
      2010/0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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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큰 칭찬이라 부끄럽네요.
      아무쪼록 2010년에서 희망하시는 일들 다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요즘 세라피나도 매일같이 블로그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
  37. gracelee
    2010/01/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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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물. 이. 납. 니. 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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